'봄배구 좌절' GS칼텍스, '42세' 정대영 이어 문명화-한수진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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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S칼텍스가 비시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GS칼텍스는 19일 "2022~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미들블로커 문명화(28), 리베로 한수진(24)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7~2008,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2차례 우승을 경험한 정대영은 김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7~2018, 2022~2023시즌 2차례 우승을 이끈 '우승 청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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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9일 "2022~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미들블로커 문명화(28), 리베로 한수진(24)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문명화와 한수진 모두 9000만 원(연봉 7500만 원, 옵션 1500만 원)에 1년 계약으로 같다. 전날 V리그 최고령 미들블로커 정대영(42)을 영입한 데 이어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문명화는 2014~2015 V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GS칼텍스에 합류한 뒤 적재적소에 블로킹을 통해 득점을 기록해왔다.
외부 자원 정대영에 이어 중앙 벽이 한층 두꺼워졌다. GS칼텍스는 18일 정대영과 1년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김유리(32)가 은퇴를 선언해 보강이 절실하던 자리에 우승팀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데려오며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 영입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9년만의 친정팀 복귀다. 2007~2008,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2차례 우승을 경험한 정대영은 김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7~2018, 2022~2023시즌 2차례 우승을 이끈 '우승 청부사'다. 특히 올 시즌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맹활약으로 블로킹 3위(0.769)에 오르는 등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정대영과 내부 경쟁을 펼치게 된 문명화는 "지난 시즌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쉬웠다. 새로 팀에 합류한 정대영 언니와 주장 한수지 언니가 같은 포지션인데 언니들에게 많이 배워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비시즌 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2017~2018 V-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한수진도 한다혜와 함께 리베로로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살림꾼 역할을 맡아왔다. GS칼텍스의 차세대 리베로라는 평가를 받아온 한수진의 잔류도 팀엔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수진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음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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