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안정 주력

강명수 기자 2023. 4. 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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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주력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공공임대 주택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보증금 지원 자격의 소득기준을 없애고 민간 주택시장에는 3억원 이하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무주택 신혼부부·청년들에게 신규 아파트까지 주거 선택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용면적 85㎡ 이하이고 임대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 3.0% 이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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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주력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공공임대 주택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보증금 지원 자격의 소득기준을 없애고 민간 주택시장에는 3억원 이하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시장에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보증금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역 내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오는 5월 4일까지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또 민간 주택시장이 활성화된 신혼부부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주거안정 금융정책’도 강화한다.

무주택 신혼부부·청년들에게 신규 아파트까지 주거 선택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용면적 85㎡ 이하이고 임대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 3.0% 이자를 지원한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신청을 할 경우에는 6년간 지원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택 구입자금 전용면적 85㎡ 이하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대출이자 3.0% 지원한다.

구입자금의 경우 오피스텔은 지원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청년들이 생활 안정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옵션과 이에 맞는 금융지원을 제공해 주거안전망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며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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