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덕송통합정수장' 현대화…안정적인 식수공급

기사내용 요약
덕송·북평정수장 통합…2025년 완공 목표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덕송 통합정수장 현대화에 착수했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현재 덕송정수장은 1일 처리용량 5200톤의 시설로 정선읍에, 북평정수장은 1일 처리용량 1000톤의 시설로 북평면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덕송정수장은 1971년, 북평정수장은 1983년에 설치돼 내구연한이 각각 50년과 38년 이상 경과했다. 경년변화에 의한 내구연한 감소로 정수품질 저하되고 있다. 일부 시설의 노후화, 시설파손 등 정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노후화된 덕송정수장과 북평정수장을 통합한다. 정수처리·유지관리 효율성 향상을 시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처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안전·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로부터 국비 161억원 등 총 총 321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덕송통합정수장 신설·송수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덕송통합정수장 신설 1일 처리용량 6700톤 ▲도수관로 신설 101.5m ▲송수관로 신설 L=1만550m ▲북평배수지 신설(1000톤) ▲조절지 신설(600톤) 등이다.

덕송통합 정수장 현대화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최신 수질 기준에 맞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현대화와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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