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경태 "대통령 불편했나…여론조사 기관 압수수색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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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론조사가 과학적이고 공정하지 않으면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한 말을 두고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여론조사 기관도 압수수색할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불편하셨나 보다. 여론조사 외면에서 겁박으로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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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여론조사 외면에서 겁박으로 태도 돌변"
태영호 의원엔 "윤석열 대선후보 선출 장소가 백범 김구 기념관인데"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론조사가 과학적이고 공정하지 않으면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한 말을 두고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여론조사 기관도 압수수색할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불편하셨나 보다. 여론조사 외면에서 겁박으로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마 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대로 떨어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표본 여론조사를 콕 집어 과학적이고 공정하지 않으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여론조사 기관도 압수수색할지 아니면 바이든 날리면 논쟁처럼 지지율도 부정하실 건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또 “여론조사는 부정하시더라도 민심은 부정하시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최근 백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두고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망언이 폭주하고 있다. 어제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김구 선생은 김일성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며 김구 선생의 명예를 폄훼하고 비난했다”고 규정했다.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한 장소가 백범 김구 기념관이었다는 것도 상기시켜 드린다”며 “김구 선생의 명예를 훼손한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더 생생한 장경태 최고위원의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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