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연은 총재 "금리 한차례 더 인상으로 충분"

유자비 기자 2023. 4. 19.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상한 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한 걸음 물러서서 우리 정책이 경제 전반에 어떻게 흐르는지 확인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오는 정도를 이해하려면 (기준금리가) 한번만 더 움직여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금리 인하, 인플레 너무 강해 어려워"

[워싱턴=AP/뉴시스] 지난 2020년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상한 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한 걸음 물러서서 우리 정책이 경제 전반에 어떻게 흐르는지 확인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오는 정도를 이해하려면 (기준금리가) 한번만 더 움직여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오는 5월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이 없지만 "예상대로 지표가 들어온다면 우리는 꽤 오랫동안 머물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그 지점에 도달하면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경제를 모니터링하는 것 이외에는 할 일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나오지만 보스틱 총재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강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목표치인 인플레이션 2% 달성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아마도 3.5% 아래로 내려갈 것 같지 않다"라고 예상했다.

또 연준의 지난달 FOMC에서 올 하반기 미국의 '경미한 침체'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보스틱 총재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