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지수, 美 빌보드 차트서 2주 연속 이름 올렸다

이예은 2023. 4. 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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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의 타이틀곡 '꽃(FLOWER)'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서 각각 11위,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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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의 타이틀곡 '꽃(FLOWER)'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서 각각 11위, 6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은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지수는 지난주 두 차트서 모두 2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지수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 곡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38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선 K-팝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인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작년 북미 공연과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아시아에서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2일(현지 시간)에도 다시 한번 '코첼라'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기를 재현할 전망이다.

오는 7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지수 소셜미디어,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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