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잇단 도발 북한 또 옹호…“북한 합리적 우려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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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북한의 안보 우려 해결을 강조하며 옹호했다.
류 대표와 루덴코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각 측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각 측이 정치적 해결 방안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각 측의 우려, 특히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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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북한의 안보 우려 해결을 강조하며 옹호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중러 관계 등을 논의했다.
류 대표와 루덴코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각 측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각 측이 정치적 해결 방안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각 측의 우려, 특히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도발 이유로 주장하는 미국 전략 자산 전개와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양측이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쌍궤병진’(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동시 추진)의 사고와 단계적·동시적 행동 원칙에 따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끊임없이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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