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공포에 사연 한 스푼 ‘옥수역 귀신’[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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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수역 귀신'이 오늘(19일) 스크린을 찾는다.
미스터리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는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을 배경으로 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음산한 분위기와 깜짝 놀라게 만드는 시퀀스로 4월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옥수역 귀신'만의 공포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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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는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랑 작가 웹툰 원작에 공포 영화 ‘링’ 각본가 다카하시 히로시의 참여로 확장된 이야기를 펼쳐낸다. 과거 공포 영화가 유행하던 당시 특유의 서사와 분위기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감춰진 사연과 진실 속에 또 다른 공포와 슬픔도 함께 담았다.
실제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을 배경으로 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선로에서 열차와 충돌하는 사건부터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까지, 누구나 쉽게 오고 갈 수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 음산한 분위기와 깜짝 놀라게 만드는 시퀀스로 4월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옥수역 귀신’만의 공포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
여기에 드라마 ‘스카이 캐슬’ 등에서 활약한 김보라가 나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옥수역 귀신’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엔플라잉 김재현이 귀신을 목격한 우원을 연기했다. 신소율은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변신,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80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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