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장애인의 날' 맞아 교원 등 124명, 교육부 장관 표창

교육부.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 등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7개 시도교육청 및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현장에서 장애학생맞춤 교육에 기여한 교원 102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교육지원 관계기관 5명 등 124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전에 제작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등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중‧고등학생들은 특별기획프로그램을 시청취한 후 '제25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4월 10일~5월 10일)'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중 우수작품 12점에 대해서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이뤄진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한 달 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편견넘Go, 건강잡Go'를 구호로 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장애학생 지원 방안을 동시에 고려해 모두를 위한 학교를 만들자는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교육부는 또 장애이해교육용 입체그림책 250권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실시하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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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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