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민원 8만7천113건…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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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사 전체 민원이 1년 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에선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급증했습니다.
오늘(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8만7천113건으로 1년 전보다 2천614건 증가했습니다.
금융투자를 제외한 은행과 비은행, 보험에서 모두 민원이 증가했습니다.
은행의 민원은 1만904건으로, 1년 전보다 3.1%, 329건 증가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435건이 늘어난 1천879건으로 집계됐고. 여신 취급·제도 관련 민원도 357건 늘어난 3천72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비은행의 민원은 1만5천704건으로 1년 전보다 8.7%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사 민원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고, 대부업자 14%, 신용정보사 11.2% 순을 보였습니다.
사용대금 부당청구 등 신용카드사 민원이 1년 전보다 26.4%, 1천402건 더 늘었습니다.
보험업권에선 생보사 민원은 1만6천733건으로 8.8% 감소했고, 손보사 민원은 3만5천157건으로 9.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투자 민원은 8천615건으로, 4.4% 줄었습니다.
금융권 민원 처리 건수는 8만7천450건으로 1년 전보다 1521건, 1.8% 증가했습니다.
민원 처리 기간은 평균 49.3일로, 1년 전보다 8.1일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의료분쟁, 사모펀드분쟁 등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민원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원수용률은 33.5%로, 1년 전보다 1.1%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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