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등록장애인 265만여 명…노년층 비율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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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장애인은 265만여 명으로,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19일) 발표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보면, 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 한 해 8,000명 늘어 265만 3,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한 해 새로 등록한 장애인은 8만 명이었는데, 그 중 70대가 24.7%(2만 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이 20%(1만 2,000명)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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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장애인은 265만여 명으로,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19일) 발표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보면, 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 한 해 8,000명 늘어 265만 3,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5.2% 수준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23.6%(62만 6,000명)로 가장 많고 70대가 21.6%(57만 4,000명)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새로 등록한 장애인은 8만 명이었는데, 그 중 70대가 24.7%(2만 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이 20%(1만 2,000명)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52.8%(140만 2,000명)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 별로는 지체 장애가 44.3%로 가장 많았고, 청각 장애 16%, 시각 장애 9.5%, 뇌병변 장애 9.3%, 지적 장애 8.5% 순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새로 등록한 장애인 중에서는 청각 장애가 32%로 가장 많았고, 지체 장애 16.7%, 뇌병변 장애 15.2%, 신장 장애 10.3% 순으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장애 정도별로는 중증 이상의 심한 장애인은 37.1%,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62.9%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복지부는 장애인등록 현황에 대해 매년 장애 유형, 연령, 지역 등 주요 지표별 통계를 발표하여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장애인정책 개발이나 관련 연구에서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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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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