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1위 조코비치, 수술받았던 오른 팔꿈치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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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3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
19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프르스카오픈에 출전할 조코비치는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른쪽 팔꿈치가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털어놨다.
결국 호주오픈 직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조코비치는, 이후 올해 호주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을 10회나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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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통산 23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
19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프르스카오픈에 출전할 조코비치는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른쪽 팔꿈치가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털어놨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올 시즌 클레이 코트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에게 충격패를 당해 16강 탈락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오른쪽 팔꿈치에 압박밴드를 하고 출전했다.
35세의 노장 조코비치의 오른쪽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해당 부위 통증으로 2017년 중순부터 6개월간 쉬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복귀했는데, 통증이 재발하면서 16강 탈락했다. 당시 조코비치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가 바로 정현이다.
결국 호주오픈 직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조코비치는, 이후 올해 호주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을 10회나 추가했다.
조코비치는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2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가지고 있다.
대기록에 도전할 다음 무대는 5월 28일 개막하는 클레이 코트 대회 프랑스오픈이다.
호주오픈 이후 좀처럼 투어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조코비치가 한 달 남짓 남은 프랑스오픈까지 얼마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코비치의 스프르스카오픈 첫 상대는 87위 루카 반아셰(프랑스)로 이번에 처음 대결한다.
한편, 나달 역시 왼쪽 다리 고관절 부상으로 올해 호주오픈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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