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사우디 투자부 만난다…중동 진출 방안 모색

김경은 2023. 4. 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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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만나 중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안와르 알샴마리 사우디 투자부 보좌관은 현지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케빈 컬른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KAUST) 혁신담당 부총장은 해외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 엑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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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투자부, 현지 딥테크 펀드·지원 프로그램 소개
현지 진출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네트워크 구축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만나 중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임직원 70여명과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들이 만나는 밋업(Meet up)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과 투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기 마련한 자리다.

안와르 알샴마리 사우디 투자부 보좌관은 현지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케빈 컬른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KAUST) 혁신담당 부총장은 해외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 엑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사우디 투자 기관인 ‘베타’ 관계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사우디 딥테크 펀드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은 우리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지역”이라며 “딥테크 스타트업이 현지 진출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은 물론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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