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조강희 교수…윤환중 교수 연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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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거점 국립대병원인 충남대병원 차기 병원장으로 혈액종양내과 윤환중 교수의 연임을 저지하고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낙점됐다.
19일 충남대병원은 제24대 병원장으로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임명돼 2026년 4월19일까지 3년간 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4일까지 23대 병원장직을 수행한 윤 교수의 연임 도전에 2019년 고배를 마셨던 조 교수가 다시 맞서는 형국 속에 교육부가 조 교수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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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중부권 거점 국립대병원인 충남대병원 차기 병원장으로 혈액종양내과 윤환중 교수의 연임을 저지하고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낙점됐다.
19일 충남대병원은 제24대 병원장으로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임명돼 2026년 4월19일까지 3년간 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4일까지 23대 병원장직을 수행한 윤 교수의 연임 도전에 2019년 고배를 마셨던 조 교수가 다시 맞서는 형국 속에 교육부가 조 교수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열린 이사회에선 제24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2인의 면접심사가 진행됐고, 투표를 통해 1·2순위를 매기지 않은 채 복수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는 안이 의결됐다.
2019년 23대 병원장 임용 과정에선 이사회가 윤 교수를 1순위, 조 교수를 2순위로 추전한 바 있다.
조강희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81학번으로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장, 재활센터건립추진단장,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장,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을 역임했다.
충남대병원의 병원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조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다음달에 열릴 예정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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