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국민 10명 중 4명이 쓴다…가입자 2천만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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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서비스인 정부24(www.gov.kr) 가입자가 1천995만명을 넘어 2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 인구수(5천141만명)의 38.9%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민 10명 중 4명이 정부24를 사용하는 셈이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24 회원 2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한 회원 1천명에게 5천원 상당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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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전자정부 서비스인 정부24(www.gov.kr) 가입자가 1천995만명을 넘어 2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 인구수(5천141만명)의 38.9%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민 10명 중 4명이 정부24를 사용하는 셈이다.
정부24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125만 명이다.
정부24는 2017년 7월 개통했으며 2019년 3월 회원 1천만명을 넘었다.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시작으로, 맞춤혜택 조회와 신청을 위한 '보조금24', 전입신고 등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보조금24를 통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도 할 수 있게 했는데 이는 국민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 담당 직원의 업무 부담도 줄였다는 평을 받았다.
정부24는 지난해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행정사이트로도 선정됐다.
정부24는 현재 1천33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9천728가지 보조금 혜택을 안내하며, 69종의 생활정보와 11종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속 늘리고 모바일 앱을 개선해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기관의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원사이트 토털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른 부처와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으로 '홈택스', '복지로' 등으로 분산된 1천500종의 공공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정부 통합 서비스 창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24 회원 2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한 회원 1천명에게 5천원 상당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정부24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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