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회원수 2000만명…6년 만에 국민 3명 중 1명 가입

'정부24', 1336종의 민원서류 발급 가능

'정부24' 2000만명 돌파 감사 이벤트. (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제공하는 '정부24' 개인회원 수가 1995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정부24는 지난 2017년 7월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신청·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비스'를 시작으로 맞춤혜택 조회와 신청을 위한 '보조금24', 온라인 '전입신고' 등 국민 생활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00만명에 이르는 가입회원 수는 약 5141만명의 주민등록 인구수 대비 38.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민 3명 중 1명은 정부24의 회원인 셈이며,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1만2000명, 방문자 수는 125만명이다.

정부24에서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1336종의 민원서류 신청·발급, 9728개의 보조금24 혜택 열람, 69종의 생활정보 취득, 11종의 원스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그간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등의 서비스도 도입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모바일앱 개선 등을 통해 '원사이트 토털서비스(원사이트 포털)'를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24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담아 '회원 2000만명 돌파' 온라인 행사도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하고 '개인정보 이용 및 참여 약관 동의'를 선택한 뒤 이벤트 참여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1000명에게 5000원 상당 커피 교환권이 증정된다.

김경태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정부24는 국민 생활 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서비스로서 국민과 정부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원스톱서비스 등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