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생산품 청계광장서 전시·홍보 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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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터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의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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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애인의 날 기념…20~21일 이틀간 개최
"장애인에게 직업 기회 제공 매우 중요"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터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의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1일 열리는 올해 장터에는 전국 50여 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260여 개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식음료는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관과 시음관을 운영한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시설 등 3가지 시설유형이 있다.
2022년 말 기준 전국 792개 시설에서 2만여 명의 장애인이 직업재활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중증장애인이 1만9000여 명(약 90%), 발달장애인이 1만7000여 명(약 80%)으로 직업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2019년 683개소에서 2022년 792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총구매액의 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를 부여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염민섭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중 장애인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애인이 근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정부도 장애인생산품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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