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그늘막'은 누구 아이디어?…정부혁신 최고 사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횡단보도 그늘막이 최고 정부혁신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먼저 정부혁신 최초사례는 외교부의 점자여권, 서울 서초구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비롯해 △도로노면 색깔 유도선(한국도로공사) △어르신 안부확인(서울 광진구)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전남 광양시) △긴급차량 우선신호(경기 수원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경북대병원 칠곡분원)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질병관리청)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횡단보도 그늘막이 최고 정부혁신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횡단보도 그늘막 등 정부혁신 최초 및 최고 18개를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먼저 정부혁신 최초사례는 외교부의 점자여권, 서울 서초구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비롯해 △도로노면 색깔 유도선(한국도로공사) △어르신 안부확인(서울 광진구)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전남 광양시) △긴급차량 우선신호(경기 수원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경북대병원 칠곡분원)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질병관리청) 등이다.
점자여권은 우리나라 외교부가 2017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발급한 것이 세계최초이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서울 서초구가 2015년 6월에 국내최초 설치 이후 전국으로 퍼지면서 시민들이 여름철 햇볕을 피할 수 있었다. 1994년 서울 광진구는 음료배달 방식으로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 2007년엔 12월 전남 광양시가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1년 6월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도로 노면 색깔 유도선을 적용했고, 2020년 1월 경기 수원시는 중앙제어방식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가동했다. 모두 국내 최초이다.
2020년 2월 23일 경북대병원 칠곡병원이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2021년 4월 15일 질병관리청이 도입한 블록체인 방식의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는 모두 세계 최초이다.
서초구의 횡단보도 그늘막은 정부혁신 최고사례로도 선정됐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지자체마다 활용과 기능이 다른데 서울 서초구는 여름만이 아니라 계절별로 다양하게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산 북구는 인공안개비(쿨링포크) 등을 갖춰 기능성 면에서 평가가 좋았고, 충남 천안시는 학교나 노인시설 등 설치장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측면에서 가장 횡단보도 그늘막을 잘 운영하는 지자체로 뽑혔다.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분야에서 경찰청은 음성으로 신고하기 곤란한 상황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보이는 112 신고'를 운영하고 있고, 경남 양산시는 보호자가 요청하면 안심태그와 관내 CCTV를 연동해 사회적 약자를 찾는 방식으로 유형이 다른데, 모두 성과가 뛰어났다.
어르신 안부확인 분야는 방문형에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강원 삼척시가 선정됐고, 방문·정보통신기술 결합형에서는 서울 성동구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배달·정보통신기술 결합형에선 대구 달서구가 뽑혔고, 정보통신기술 위주 유형에서는 경기 안양시가 최고로 선정됐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정부혁신으로 일상을 바꾼 최초·최고사례를 찾아 격려하고,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확산할 계획"이라면서 "정부는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트시그널4' 김지민, 고교시절 '노출 BJ' 활동?…"사실 아냐" - 머니투데이
- "백일섭, 10살형 이순재와 갈등 심각"…이서진 고백,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최귀화, 장모에 "내가 좋냐 이찬원이 좋냐"…답변에 폭소 터져 - 머니투데이
- 에스파 카리나 "칸서 16억 목걸이 착용…원래 60억대 차려 했다" - 머니투데이
- '몸무게 세자릿수' 이장우, 살 또 쪘다…"여행 다녀와 103㎏" - 머니투데이
- 홍명보 평가한 조현우…"카리스마 있지만, 선수들 편하게 해 준다" - 머니투데이
-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줘서" 7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 후 자수한 엄마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여직원 추행 혐의' 김가네 김용만 회장…검찰 송치 - 머니투데이
- 김병만 "내 계좌는 내가" 말한 그날…은행 4곳 돌며 7억 빼돌린 전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