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인의 날' 맞아 교사 등 유공자 124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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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학생 교육에 기여한 교육자 124명을 표창하고 격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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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0일 전국 학교서 장애이해 계기교육 실시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학생 교육에 기여한 교육자 124명을 표창하고 격려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교사 102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관계기관 실무자 5명이다. 각 시도교육청과 기관 추천을 통해 정했다.
광주 월봉중학교 오소영 교사는 장애인의 날에 '점자로 이름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점자를 이해하고 시각장애 학생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 황승주 사무관은 특수교육 맞춤형 수업지원 사업 실무자다. 학교 진로활동실을 고쳐(리모델링)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 체험과 실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데 기여했다고 전해졌다.
교육부는 장애 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당일인 오는 20일 전국 학교에서 장애를 이해하는 영상 관람 등 계기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고등학생들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설립 30주년 기념 TV 드라마 KBS ‘갈채'를 시청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KBS 1·3 라디오 '대한민국 1교시-단짝 친구들'을 청취한 뒤 또래들과 소감을 나눈다.
유치원생은 애니메이션 '안내견과 함께 걸어요'를 본 뒤 안내견에 대한 예절을 배울 계획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참여한 뒤 소감을 다음달 10일까지 '제25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우수작을 뽑아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12명을 표창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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