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수교육 헌신 124명에 표창…전국 학교서 장애이해교육

김수현 2023. 4. 1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 학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교육계 관계자 124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 이해 프로그램 [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 학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교육계 관계자 124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각 장애 학생의 교수 학습을 위해 교육 콘텐츠를 점자화하는 데 앞장선 광주 월봉중 교사 오소영 씨와 중도 중복 장애 학생들의 성취기준을 마련하고 장애 학생들의 수업 참여 전략을 세운 청주교육지원청 교사 신윤호 씨, 특수학교 진로활동실을 리모델링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광주시교육청 황승주 사무관 등이 표창받는다.

교육부는 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화재, KBS가 협업해 만든 장애 이해 프로그램인 TV 드라마 '갈채', 라디오 프로그램 '대한민국 1교시-단짝 친구들', 애니메이션 '안내견과 함께 걸어요'를 활용해 전국 유·초·중·고교에서 장애 이해 교육도 실시한다.

초·중·고 학생들은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시청·청취한 후 다음 달 10일까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25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작품을 출품한 학생 12명에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약 4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편견넘Go, 건강잡Go'를 구호로 장애인식 개선 운동(캠페인)인 온라인 걸음 기부 운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기부한 걸음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장애 이해 교육용 입체 그림책 250권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