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1987년으로 돌아가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1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일(오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김동욱과 진기주가 레트로 느낌의 배경을 뒤로한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냉철함 속에 따뜻한 내면을 가진 윤해준 역을 맡은 김동욱은 뉴스 앵커에서 1987년으로 돌아가 우정고등학교의 국어 선생님으로 변신, 뜻하지 않게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포스터에 담긴 “1987년으로의 시간 여행, 날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라는 카피는 윤해준이 어쩌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됐는지 짐작케 한다.

을의 의무를 다하는 평범한 직장인 백윤영 역을 맡은 진기주는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게 된다. 어쩌다 1987년으로 가게 된 백윤영이 여고생의 엄마와 만나게 되고 “1987년으로의 시간 여행, 당신의 사랑이 되지 않기 위해”라는 카피처럼 과연 그녀가 시간 여행을 통해 엄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윤해준과 백윤영이 각자 다른 사연으로 1987년도에 갇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미스터리한 사건들 속에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극적 흥미를 더할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1987년으로의 시간 여행,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