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 앞두고 다시 강경론…"0.5%p 올려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폭에 대한 연준 내 인사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빅스텝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강경론과 함께 한 번 더 올린 뒤 당분간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임종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인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0.5%p 인상, 빅스텝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매우 강력하다며 다음 달 FOMC에서 금리를 최대 0.5P% 더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4.75%~5.0%인 기준금리를 5.25%~5.75%까지 올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0.25%p를 한 번 더 올리고 난 뒤 당분간 인상을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일단 한 번 더 올린 뒤 인플레가 목표치 수준으로 돌아가는 지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CME 페드워치그룹 조사에 따르면, 오는 5월 FOMC에서 금리가 0.25%p 인상될 가능성은 84%로 일주일 전에 비해 10%p 이상 상승했고 동결 가능성은 16%로 일주일 전에 비해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한편, 블러드 총재와 보스틱 총재 모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블러드 총재는 미국의 강력한 노동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보스틱 총재도 기본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이어 동탄도 터졌다…정부·지자체 뒷북 대책
- "왜 안 샀냐, 왜 부정적이냐"…'에코프로 후폭풍'에 증권가 몸살
- "현대重 자료 빼돌렸다"…대우조선 불공정 수주 감사 청구
- "돈 되는줄 몰랐는데"…부자들이 싹 쓸어간 '이것'? [손에 잡히는 재테크]
- 중견연봉 1위 1억2700만원 '이 기업'…중견 평균 연봉 5920만원
- 구글 "우리도 접는다"…삼성과 '밀월' 흔들리나
-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탈환…애플과 1%p 차이
- 한 그릇에 '12만6000원'…뷔페 아니라 호텔빙수입니다
- 5월 FOMC 앞두고 다시 강경론…"0.5%p 올려야"
-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배당, 7.1% 감소한 26.6조…코스닥 1.2%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