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테라 청탁' 연루 의혹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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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올해 초 배달의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월 김 의장과 숙박 플랫폼 야놀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플랫폼 업체 사이 부정 거래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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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올해 초 배달의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월 김 의장과 숙박 플랫폼 야놀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테라를 결제 수단으로 쓰는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성 대표는 2018년 7월 암호화폐 결제 프로젝트인 '테라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테라 얼라이언스'를 소개했다. 테라얼라이언스는 테라가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 계약을 맺은 제휴사 연합으로 티몬, 배달의민족, 야놀자와 같은 이커머스 기업이 참여했다.
검찰은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플랫폼 업체 사이 부정 거래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신 전 대표는 테라·루나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거짓으로 홍보해 1400억 원대 투자를 유치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신 전 대표와 테라·루나 사태 관련자들을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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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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