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파파' 김보라 "김우석, 무대에서만 봤는데…연기력에 깜짝 놀라"

▲ 김보라(왼쪽), 김우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김보라가 상대 배우 김우석의 연기를 칭찬했다.

김보라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채널 시네마천국 새 토일드라마 '핀란드 파파' 제작발표회에서 김우석에 대해 "노래하는 모습을 먼저 봤는데, 연기를 하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김보라)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김우석)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다.

김보라는 극 중 아버지와 할머니를 여의고, 친구이자 첫사랑이던 우현마저 사라진 후, 외로움에 지쳐있던 어느 날 얼떨결에 카페 핀란드 파파에 취직하는 유리 역을 맡았다.

김우석은 핀란드 파파의 얼굴 없는 사장이자 유리의 첫사랑 우현을 연기한다. 우현은 어릴 때부터 유리와 함께 자란 오랜 친구이자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다.

김보라는 김우석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잘하시고, 호흡도 잘 맞춰주시더라. 굉장히 좋았다"면서 "나이도 비슷해서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우석도 김보라와의 호흡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낯을 많이 가려서 출연 전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또래라 긴장을 내려놓고 잘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핀란드 파파'는 오는 29일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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