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4호 결승포 폭발…"총알 같은 타구" 경악

문성대 기자 2023. 4. 19.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

1923년 4월19일 베이브 루스가 양키스타디움 역사상 1호 홈런을 쳤고,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날 오타니가 홈런을 터뜨려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타구 속도 187.8㎞
양키스타디움 1호 홈런 100주년 되는 날 홈런포

[뉴욕=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쳤던 오타니는 7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1회 무사 2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0에서 양키스 선발 클락 슈미트의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88.7마일(142.7㎞) 스위퍼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가 무려 116.7마일(187.8㎞)로 괴력을 발휘했다. 뉴욕포스트는 "총알 같은 타구"라면서 오타니의 힘에 놀랐다.

1923년 4월19일 베이브 루스가 양키스타디움 역사상 1호 홈런을 쳤고,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날 오타니가 홈런을 터뜨려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 됐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0(60타수 18안타)으로 높아졌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시즌 9승 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