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창당설에 "정신 못차리는 당 반란군 제압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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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신당 창당설에 대해 "신당이나 이런 행보들을 아직까지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남MBC 라디오 '윤동현의 좋은아침'에서 '본인 스스로 단독 신당 같은 것은 생각해 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 "저는 하루 빨리 국민의 힘이 정상화돼서 정신 못 차리는 반란군들을 빨리 제압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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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하루 빨리 정상화 돼야"
"총선, 노원구 출마는 기존 상수"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신당 창당설에 대해 "신당이나 이런 행보들을 아직까지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남MBC 라디오 '윤동현의 좋은아침'에서 '본인 스스로 단독 신당 같은 것은 생각해 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 "저는 하루 빨리 국민의 힘이 정상화돼서 정신 못 차리는 반란군들을 빨리 제압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반란군이라면 현 지도부를 말하는 거냐'는 물음에 "반란군들은 진짜 당 대표 내쫓고, 무슨 자기들끼리 사람 내쫓는 일에만 특화돼 연판장이나 돌리고 있다"며 "도대체 국회의원한테 누가 저렇게 학교 폭력 같이 정치하라고 누가 가르쳐주나. 완전 학교 폭력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교 안에서 자기 무리 지어가지고 자기들이랑 조금 생각 다른 사람 있으면 연판장을 우르르르 달려가 때리고 집단 린치하고, 이건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저는 총선에 나가고 제가 노원구에 출마하는 건 기존 상수"라며 "여기서 누군가 변수를 만들려고 한다면 수동적이기보다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청년 정치 관련해선 "지금 2030 세대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이 외교 안보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고, 경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고 아는 게 많다"며 "그런데 거기서 꼭 매뉴얼이 무슨 천원의 아침밥 같은, 어린이 돈가스 같은 메뉴를 만들어 놓고 '젊은 사람들은 이거면 행복해하겠지' 이런 게 말이 안 된다. 현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수업을 듣는 사람이 나가서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그거를 그거 대단한 복지라고 하나"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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