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1명 사망' 병원 화재 영상 삭제‥검색어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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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 한 병원에서 불이 나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재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대부분 삭제됐습니다.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어제 밤부터 베이징 병원 화재 영상과 사진들이 모두 차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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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 한 병원에서 불이 나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재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대부분 삭제됐습니다.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어제 밤부터 베이징 병원 화재 영상과 사진들이 모두 차단됐습니다.
누리꾼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은 물론, 관영매체가 당국의 발표와 함께 보도한 영상과 사진도 밤사이 모두 삭제됐습니다.
중국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형 사고인 만큼 화재 소식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큰 관심을 받았지만 밤사이 검색어 순위에서도 사라졌습니다.
베이징시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57분쯤 펑타이구 한 병원 입원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1명이 숨졌습니다.
1985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혈관종양 등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징시 의료보험 지정 병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5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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