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배드보스, 가수 조관우 그림 판매 수익금 발달장애인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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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와 배드보스가 미술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조관우와 배드보스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지난 달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마포문화원 갤러리 몸에서 진행된 개관전시에는 조관우와 배드보스, 팝핀현준이 참여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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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와 배드보스가 미술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조관우와 배드보스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지난 달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마포문화원 갤러리 몸에서 진행된 개관전시에는 조관우와 배드보스, 팝핀현준이 참여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전달했다.
가수와 연기자에 이어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인 조관우는 그림으로 발달장애인을 돕고, ‘예술품의 인식이 사치가 아닌 따뜻함’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취지에 공감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오랜 팬분들이 전시장에 직접 와주셔서 제 그림을 좋게 봐주시고 기부에 동참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작품 판매금으로 난치병 어린이와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온 배드보스는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배드보스는 “첫 데뷔 전시 때부터 작품 판매료를 기부하면서 발달장애 아동과의 인연이 시작됐다”라며 “대중문화 활동으로 인해 발생된 금액을 기부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가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포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류승철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관우, 배드보스 작가로부터의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좋은 촉진제가 될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자립생활에 든든한 지원이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현아 센터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이 동정이 아닌 실제 장애인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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