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열 열사 고향 남원서도 4·19혁명 기념식 열려

백도인 2023. 4. 19.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를 기리는 제63주년 4·19혁명 기념행사가 19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에 있는 김 열사 추모공원에서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헌화와 분향, 김 열사 약력 소개, 기념사와 추도사, 추모 헌시 낭송, 4·19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향 남원에 조성된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 [남원시 제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를 기리는 제63주년 4·19혁명 기념행사가 19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에 있는 김 열사 추모공원에서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헌화와 분향, 김 열사 약력 소개, 기념사와 추도사, 추모 헌시 낭송, 4·19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 열사의 유가족과 최경식 남원시장,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남원 금지면이 고향인 김 열사는 마산상고 1학년이던 1960년 3월 15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하는 마산시민 부정선거 규탄대회에 참석했다가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최루탄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누리는 민주주의라는 봄을 위해 스러져간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많은 분의 노력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