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자유무역체제, 포기해서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

신지혜 2023. 4. 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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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보편적 규범과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체제는 세계 경제의 성장과 인류의 자유 확장에 기여해 온, 절대 포기해서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의 분열은 경제회복을 지연시키고 각국이 공통 해법을 마련하는 데도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 경제 질서를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체제로 복원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히 연대·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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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보편적 규범과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체제는 세계 경제의 성장과 인류의 자유 확장에 기여해 온, 절대 포기해서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축사는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놓여있다”면서 “자유무역 체제와 국제분업 체계에 바탕을 둔 국제 공조는 글로벌 블록화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세계의 분열은 경제회복을 지연시키고 각국이 공통 해법을 마련하는 데도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 경제 질서를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체제로 복원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히 연대·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은행 부실은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금융사들이 위험 관리 및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해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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