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만성질환자 등 3천명 스마트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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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역인 충북 단양군이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단양군보건소는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통합케어 시스템을 구축, 오는 5월부터 실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스마트 건강관리 대상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독거노인 등 3천명에 달한다.
또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보건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관리센터를 구축,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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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의료 취약지역인 충북 단양군이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에 나선다.
단양군은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국민건강 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2년간 1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양군보건소는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통합케어 시스템을 구축, 오는 5월부터 실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스마트 건강관리 대상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독거노인 등 3천명에 달한다.
스마트폰에 건강관리 앱을 설치해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경고 신호를 보내거나 전화로 대처 방안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양군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원활하지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활용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보건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관리센터를 구축,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임은주 단양군보건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자체의 보건의료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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