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 21일~5월14일 봄 나들이 행사

강미영 기자 2023. 4.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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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당항만 해안길과 동백숲길의 정원을 갖춘 당항포관광지에서 '당항포에서 놀아봄'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5월14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 동안 △제19회 당항포대첩 축제 △어린이날 △야간개장 등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9일과 30일에는 당항포관광지에서 호국무예시연과 전통공연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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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산책길·동백숲길·오토캠핑장 연계 다양한 공연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당항만 해안길과 동백숲길의 정원을 갖춘 당항포관광지에서 ‘당항포에서 놀아봄’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5월14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 동안 △제19회 당항포대첩 축제 △어린이날 △야간개장 등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군은 당항포관광지에 조성된 해안산책길과 이순신 테마의 동백숲길, 무료 이용 가능한 오토캠핑장을 각종 콘텐츠와 연계해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마술공연, 매직벌룬쇼, 전통무예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린다.

이벤트 및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공룡헌터, 보석십자수, 뱃지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또 다양한 공예품 전시와 페이스페인팅, 휴대용 비누 만들기, 워터볼 만들기 등 공방 체험 업체들이 참가해 봄나들이에 활기를 더한다.

어린이날 주말인 5월 5~7일에는 상설무대에서 가수 싸이버거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의 생생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이순신 테마의 동백숲길.(고성군 제공)

매주 토요일과 어린이날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공룡퍼레이드존에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더욱 화려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당항포대첩 축제는 ‘승리,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28일~30일 열린다.

첫날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진행되는 기념음악회에는 충무공 찬가 시낭송, 승리의 무예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9일과 30일에는 당항포관광지에서 호국무예시연과 전통공연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상근 군수는 “당항포관광지가 가진 자연경관과 봄맞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따스한 봄날에 맞춰 여유롭게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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