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2시간 몰고 다닌 무면허 10대 2명 검거

기사내용 요약
나머지 일당 2명 추적 중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약 2시간 동안 도심을 누빈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9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10대)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4일 오전 2시 10분께 기장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타고 2시간가량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장군과 해운대구 도심을 약 7~8㎞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지난 14일 A군 등 2명을 검거했고, 나머지 일당 2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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