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전 달인’ 전희철 “미친 선수 나오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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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단기전의 달인'으로 불릴 만하다.
SK가 2시즌 연속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 진출했다.
전 감독은 이제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KGC가 2승 1패로 앞서고, 19일 오후 7시 열리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 SK와 KGC는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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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13경기서 12승 거둬
이 정도면 ‘단기전의 달인’으로 불릴 만하다.
SK가 2시즌 연속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3위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2위 LG를 85-84로 따돌렸다.
전희철(사진) SK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오리온(현 캐롯)에 3연승을 거뒀고 챔피언결정전에선 KGC인삼공사를 4승 1패로 꺾었다. 지난 시즌 단기전 성적은 7승 1패.
전 감독은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3연승, 그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전 감독의 단기전 성적은 12승 1패. 승률은 무려 92.3%에 이른다.
전 감독은 이제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SK의 파트너는 KGC, 또는 캐롯. KGC가 2승 1패로 앞서고, 19일 오후 7시 열리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 SK와 KGC는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하게 된다.
전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지만, 주전인 포워드 최준용의 복귀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전 감독은 “최준용은 정규리그 막바지에 뒤꿈치 타박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고 6강, 4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할 수 없다”면서 “파이널에선 운이 따라야 하고,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이제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어느 팀이 올라오던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SK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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