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대출 '흥행'에 예약상담 날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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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신용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 원까지 돈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이 진행 중인데요.
재원 조기 고갈 우려에 은행권에서 추가 출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소액생계대출 사전 예약 오늘(19일)도 시작됐죠?
[기자]
오늘부터 사흘 동안 소액생계비대출 사전예약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예약 일정을 잡을 수 있는데요.
오늘 새로 방문 예약접수를 받는 날짜는 기존 취소 물량에다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신규로 열린 날짜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주 예약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상담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 날짜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자들은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하거나 전화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15.9% 이자로 최대 최대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긴급공공대출입니다.
[앵커]
현재 접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현재 서울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과 다른 지역 모두 아직 마감이 안 돼서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지난달 말 첫 출시 때 하루에 약 7억 원씩 대출이 이뤄졌는데요.
이처럼 대출 신청이 쇄도하면서 기존 마련된 재원 1천억 원이 오는 7월이면 조기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앵커]
그래서 추가 재원 마련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지난주 은행연합회와 캠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발표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에 따른 건데, 은행권이 서민금융진흥원에 3년간 1500억 원, 캠코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올해 5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다 은행권은 앞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하겠다고 밝힌 5천억 원 중 일부를 소액 생계비 대출에 쓰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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