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감염자 대다수 고위험 시설서 익명 상대와 밀접접촉"

강승지 기자 2023. 4.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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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 대다수가 고위험시설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 등 만남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 등이 있었다고 임 단장은 설명했다.

임 단장은 "가령 익명으로 만난다거나 모르는 사람과 밀접 접촉을 한다든가, 이런 방문 시설에 있어 만남이 이뤄지지 않도록, 행동을 피하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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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 대다수가 고위험시설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 등 만남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임숙영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6번째 환자의 경우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만나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단장은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는데, 익명의 특성으로 그 상대방을 특정하기가 어렵고 인터넷 ID로 추적했지만 이 서버가 외국에 있는 문제들로 인해 협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 등이 있었다고 임 단장은 설명했다.

임 단장은 "가령 익명으로 만난다거나 모르는 사람과 밀접 접촉을 한다든가, 이런 방문 시설에 있어 만남이 이뤄지지 않도록, 행동을 피하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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