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울트라마라톤서 몰래 차타고 이동하다 ‘실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선수가 차를 타고 코스를 이동, 실격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조아시아 자크세스키(47·사진)는 지난 8일 맨체스터에서 리버풀까지 50마일(약 80.5㎞)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했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자크세스키는 2.5마일(4㎞)을 차를 타고 이동한 사실이 적발돼 실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선수가 차를 타고 코스를 이동, 실격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조아시아 자크세스키(47·사진)는 지난 8일 맨체스터에서 리버풀까지 50마일(약 80.5㎞)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했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자크세스키는 2.5마일(4㎞)을 차를 타고 이동한 사실이 적발돼 실격됐다. GPX 데이터에 따르면 자크세스키는 일정 구간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속 35마일의 속도로 달린 것이 확인됐다. 1마일을 1분 40초에 주파했다는 기록도 증거로 제시됐다. 단거리의 제왕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은퇴)보다 빠른 속도다. 울트라마라톤 동료 선수인 애드리안 스토트는 “자크세스키가 대회 전날 밤 호주에서 귀국해 무척 피곤한 상태였고, 이번 일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6시 시작됐다.
지난 2월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울트라마라톤에선 48시간 동안 255마일(411.5㎞)을 달려 이 부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 재산 37억 원 이 여자에게 다줘”…‘사랑에 속고 돈에 우는’ 로맨스 스캠 피해 1조7000억
- “‘5년간 성취?’ 집값 최악으로 올리고, 나라 빚 늘어난 것 말하나”...여권, 文 발언에 실소
- 평양 아파트준공식서 축포 쏘자, 北주민들 “무슨 돈 있다고…” 씁쓸
- ‘이재명 지지’한 김어준 시사 프로 진행...법원 “TBS 징계 정당”
- 文, “5년 간 이룬 성취 순식간에 무너져”…영화 ‘문재인입니다’에 11억2300여 만원 모금액
- 김지민 “박미선 선배가 욕을 엄청 했는데, 다 편집됐다” 폭로
- ‘이등병 자세’ 장성들 사이의 김주애…뒤편의 고모는 앙다문 미소
- 전광훈 “나 돈 좋아해, 짧은치마 입힐 것” 발언 또 논란…난처한 與 “제발 좀”
- 아버지 떠나보낸 추성훈 “내 슈퍼히어로…같이 하고싶은 것 많아”
-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어눌해지고 기억력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