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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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홍 감독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열두 번째.
줄리앙 레지 칸 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선정작을 발표하며 "'우리의 하루'는 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다룰 뿐만 아니라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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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홍 감독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열두 번째. 영화에 출연한 김민희와 6년 만에 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전망이다.
줄리앙 레지 칸 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선정작을 발표하며 “‘우리의 하루’는 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다룰 뿐만 아니라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평했다.
‘우리의 하루’는 기주봉과 송선미, 그리고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도망친 여자’(2020) 이후 홍 감독 영화에 스태프로 참여했던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 다시 배우로서 연기했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홍 감독은 2010년에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한국 영화는 네 작품으로 늘었다. 비경쟁 부문에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진출했고, 송중기 주연 ‘화란’(연출 김창훈)은 주목할 만한 시선, 이선균·정유미 주연 ‘잠’(연출 유재선)은 비평가주간에 각각 초청됐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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