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노적성해 정신으로 산불피해 복구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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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산불로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원 동해안 일대의 관광 수요와 지역 경기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기업들의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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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에 “조속회복”협조당부
LS·효성 3억씩 산불피해 성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회원사에 △각종 워크숍, 회의, 행사 등을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개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동해안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추진 △임직원 연차 사용 권장 및 동해안 지역 휴가 권장 등을 권고했다. 전경련은 산불로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원 동해안 일대의 관광 수요와 지역 경기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기업들의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김병준(사진)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정신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업들의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LS그룹과 효성그룹은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강원 지역 회사 보유분 임대아파트 36가구(강릉시 21가구, 동해시 15가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병채·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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