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 동의보감촌·기산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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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의 주말이 마당극과 국악 등 풍성한 상설 문화예술공연으로 채워진다.
산청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5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상설 문화공연이 산청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우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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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주말이 마당극과 국악 등 풍성한 상설 문화예술공연으로 채워진다.
산청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5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국악무대는 기산(岐山) 박헌봉의 생가에서 펼쳐진다.
마당극 상설 공연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 '찔레꽃', '남명', '목화' 등 5개 작품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2시 오작교아리랑을 첫 무대로 20회 공연할 예정이다.
5~6월 토·일요일 오후 2시, 8월에는 금·토요일 오후 7시, 10~11월은 오후 2시에 공연한다.
첫 무대인 오작교아리랑은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유쾌한 혼례 대작전이다. 전통 혼례, 함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연희 마당극이다.
국악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기산국악당 토요 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 이야기-치유악 힐링콘서트’를 잇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이다.
22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7월부터 8월 둘째주까지는 무더운 날씨로 혹서기 휴연하며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악계 큰스승인 기산의 유지를 잇는 젊고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통연희를 비롯해 국악계 명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은 풍물, 탈춤, 무속, 남사당놀이 등과 가야금, 대금, 아쟁 등의 기악앙상블로 이뤄진 관현악단에 한국무용, 판소리 등을 포함한 총체적 전통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산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옥외 공연장 등에도 볼거리를 더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상설 문화공연이 산청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우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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