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도 반도체법 통과, 62조원 쏟아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총 430억유로(약 62조원) 규모의 보조금과 투자를 통해 역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의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했다.
18일(현지시간) 티에리 브르통 EU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법(Chips Act) 3자 협의가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반도체법은 ▷보조금 지급 및 이를 허용하기 위한 규제 완화 ▷투자 및 연구개발(R&S) 지원 ▷잠재적 공급 부족 감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총 430억유로(약 62조원) 규모의 보조금과 투자를 통해 역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의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현재 9%인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3면
18일(현지시간) 티에리 브르통 EU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법(Chips Act) 3자 협의가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3자 협의는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와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 유럽의회가 신규 입법안 추진 시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법은 형식적 절차인 유럽의회와 이사회 표결을 거치면 정식 시행된다.
이번 반도체법은 ▷보조금 지급 및 이를 허용하기 위한 규제 완화 ▷투자 및 연구개발(R&S) 지원 ▷잠재적 공급 부족 감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U가 기존에 보유한 연구개발과 제조장비 기술 강점을 바탕으로 생산 역량을 단기간에 확대해 2030년까지 EU의 전세계 반도체 생산 시장 점유율을 기존 9%에서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우영 기자
kw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관리 뒤 갑자기 침대서 속옷 벗어”…전직 프로게이머, 네일샵서 알몸 소동
- “주 4일 근무, 연봉 400만원 깎아도 좋다” 대학병원 간호사,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 하하·별, 서로 전 연인 공개 언급…"누구랑 사귀었는지 다 알아"
- “10억 넣었더니 150억원 됐다”…투자는 ‘이렇게’ 해야?
- “제주도보다 싸다고, 일본 많이 가더니” 야놀자 엄청나게 벌었다
- ‘막말’ 쇼호스트의 최후?…정윤정 이어 유난희도 ‘퇴출’
- “간식으로도 먹지마세요” 시중 유통 중인 ‘이 빵’에서 식중독균 ‘검출’
-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 동창, 가해자 넷 신상 공개…한 명은 직장 잘렸다
- “어디서 본 낯익은 얼굴?” 한국 최초 우주인 될 뻔한 청년, 뭐하나 했더니
- 물 120t 쓰고 도망친 中부부 이유 들어보니 “예약 취소 거부해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