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은은히 퍼지는 솔향과 단맛, 솔송주 ‘담솔 40°′

전통주 제조 업체 농업회사법인 솔송주의 ‘담솔 40°'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리큐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담솔 40°은 이번 수상으로 2016년에 이어 두 차례 대상을 받았다.

농업회사법인 솔송주가 만든 담솔 40°. /농업회사법인 솔송주 제공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00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담솔 40°은 경남 함양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솔송주가 쌀과 솔잎으로 빚은 발효주인 솔송주를 증류해 꿀과 함께 저온 밀폐 숙성한 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은은히 퍼지는 소나무 순의 향과 솔잎의 신선한 느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담솔 40°은 375㎖, 500㎖, 750㎖의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G마켓, 옥션,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솔송주는 경남 함양의 하동 정씨 집안의 가양주를 모태로 1996년 제조장을 만들었으며, 2014년과 2015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약주 부문 대상을 받은 ‘솔송주’를 대표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정천상 농업회사법인 솔송주 대표는 “담솔 40°은 지난해부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여러 나라로 수출되며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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