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가해' 미용사 해고됐다…헤어숍 "법적 조치도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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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림씨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 미용사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미용실은 "바로 계약 해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가해자 장모씨는 표씨와 같은 직업인 미용사로, A 헤어숍의 한 체인점에 근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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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표예림씨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 미용사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미용실은 "바로 계약 해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표씨를 상대로 12년간 학폭을 저지른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가해자 장모씨는 표씨와 같은 직업인 미용사로, A 헤어숍의 한 체인점에 근무 중이었다.
이후 A 헤어숍에 대한 별점 테러와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장씨가 근무한 곳으로 알려진 A 헤어숍 체인점 측은 18일 공식 입장을 냈다.
A 헤어숍 측은 "이번 학교 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해 현재 매장에 출근하지 않는 상태"라며 "직급은 점장으로 있었던 건 사실이나 운영이 아닌 프리랜서 디자인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장이라는 직책으로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이 아니다. 운영은 제가 하고 (장씨는) 정산금을 받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또 해당 사건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A 헤어숍 측은 "저희 매장에서 계약 해지한 것과는 별도로 'A 헤어숍' 브랜드 실추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직원에게 별도의 법적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며 "저희 매장은 해당 직원으로 인해 피해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 매장에 대해 법적 자문하고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가맹점은 학교폭력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이 전혀 없다. 사실 여부를 떠나 매장이 피해 본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당혹스럽고 아직도 손이 떨린다. 단연코 사실을 알았으면 채용하지 않았을 거다. 이력서와 자격증으로 면접 보고 직원을 채용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A 헤어숍 측은 "매장을 어렵게 개업하고 다른 자영업자들처럼 코로나를 이겨가며 열심히 매장을 꾸렸는데, 이렇게 갑자기 피해를 보게 돼 얼떨떨하고 무섭기도 하다"며 "가해자를 더 깊게 살펴보지 못한 점은 후회되고 죄송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악플과 매장으로 장난 전화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학교폭력을 당하고 감내한 피해자 표예림씨를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적극 지지할 것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A 헤어숍 본사 홈페이지에도 사과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타격 입은 우리 가맹점 점주분들을 위해서라도 적극 검토하겠다. 피해자 표예림씨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지원 협력을 약속하겠다. 재발 방지를 위한 별도의 교육 및 인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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