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유이한테 진심이었나?…"형들이 내 연애 다 망쳐" [하하버스]

2023. 4.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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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광희가 가수 겸 배우 유이와의 과거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ENA·AXN·K-STAR '하하버스'에는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하하, 가수 별 가족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여행에 나섰다.

결혼 전 하고 싶은 게 많다던 광희에게 별은 "그걸 겪은 사람이 나다"라고 밝혔다.

별은 "하하와 어렸을 때부터 동료였다"라면서 "하하가 실제로 '별아 너는 아직 어리니까 더 많이 놀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귀어보고 나중에 결혼은 오빠랑 하자' 이런 얘기를 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고 전했다.

광희에게 조언하던 별은 "너한테 결혼 얘기하는 사람 있었냐'고 물었다. 광희는 "직접적으로는 없었다"고 답했고 하하는 "아니다. 있다"라며 "누군지 안다. 그런데 말하지 않겠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광희가 "누구냐"고 묻자 하하가 "말해도 되냐. 만약 그게 아니어도 그 사람 이름이 밝혀질 거다"라고 겁줬다. 결국 광희는 "아니"라며 꼬리를 내렸다.

그러면서 광희는 "내가 왜 형들한테 연애사를 얘기 못 하는 줄 아냐"며 "얘기하면 항상 내 연애사를 다 망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광희가 "유이도 마찬가지 아니냐"라며 토로하자 하하는 "유이는 나 때문에 잘 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발끈한 광희는 "뭘 형 때문에 잘 될 뻔했냐"라며 "형들만 아니었으면 잘 됐을 텐데. 다신 안 말해, 내가"라고 전했다. 이에 하하는 "재석이 형 때문"이라고 책임을 미뤘다.

이후 별이 "최근에 본 아이돌 누가 제일 예뻤냐"라며 묻자 광희는 잠깐 고민하더니 "안 된다. 옛날에도 이러다 시작했다. 누나도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버스' 출연한 광희, 별, 하하. 사진 = EN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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