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효과···삼성,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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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초기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하고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이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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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2%로 애플 역전
1년 전보단 차이 좁혀져
글로벌 시장 규모 12% 감소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초기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전 분기 1위였던 애플은 이번에 21%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하고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이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 인도, 중동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전작 대비 1.4~1.7배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이달 초까지 100만 대를 넘었다.
다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점유율 24%로 애플에 6%포인트 앞섰지만, 올해에는 1%포인트 격차를 벌리는 데 그쳤다. 이에 갤럭시S23의 출시 효과가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사의 점유율은 신제품 출시에 따라 분기마다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가 출시된 직후인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이 삼성전자에 앞섰다. 중국 업체들은 샤오미 11%, 오포 10%, 비보 8% 점유율을 차지했다.
1분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카날리스 집계 기준으로 다섯 분기 연속 감소세다. 카날리스는 “향후 몇 분기 재고 감소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개선될 것이고 5G 대중화와 폴더블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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