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1~22일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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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송악읍 기지시리 틀못광장에서 21∼22일 '제13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가 열린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와 함께 스포츠 줄다리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당진 기지시리가 줄다리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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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 송악읍 기지시리 틀못광장에서 21∼22일 ‘제13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가 열린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스포츠 줄다리기’는 한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1900년 파리올림픽부터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까지 인기를 누린 대표 종목이었으며, 현재는 70여 개 나라가 국제줄다리기연맹(TWIF)에 회원국으로 등록해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제11회 스포츠 줄다리기 경기 영상이 조회수 127만 회, 댓글 1500여개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전국 대회는 △21일 유아부 경기 △22일 남녀 단체전, 혼성부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줄다리기 경기와 함께 야간 공연 및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준비돼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와 함께 스포츠 줄다리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당진 기지시리가 줄다리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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