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갑자기 한국에 손 내민 중국…이례적 행보에 담긴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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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우리 기업을 깜짝 방문하는 등 한국에 우호적인 몸짓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나까지 당국과 철저히 조율해 내보내는 관영 방송의 특성상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낸 걸로 해석됩니다.
[중국 CCTV 신원롄보 보도 : 시진핑 주석은 제품 전시와 생산·조립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 발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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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우리 기업을 깜짝 방문하는 등 한국에 우호적인 몸짓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입니다.
무역 박람회를 소개하면서 외국 참가 업체를 대표해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를 인터뷰했습니다. 사전 약속도 없이 기자가 바로 찾아온 겁니다.
일주일 전엔 광둥성의 기업 환경을 전하는 기획 보도에서 현대차 임원을 인터뷰해 방송했습니다.
인터뷰 하나까지 당국과 철저히 조율해 내보내는 관영 방송의 특성상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낸 걸로 해석됩니다.
지난 12일에는 시진핑 주석이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 기지를 직접 찾았습니다.
시 주석의 3 연임 이후 첫 외국 기업 방문인데, 시 주석의 집권 기간을 통틀어도 한국 기업 방문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중국 CCTV 신원롄보 보도 : 시진핑 주석은 제품 전시와 생산·조립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 발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코로나 봉쇄를 푼 이후 경제 회복이 절실한 중국이 한중 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내보이며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풀이됩니다.
또, 미중 패권 경쟁 속에 한국을 중국 쪽으로 이끌려는 의도도 있어 보이는데, 실제 우리 경제에 훈풍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걸로 보입니다.
(취재 : 김지성,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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