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 경쟁상대 아들 학폭 뒷조사하다 명예훼손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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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과 보좌관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아들의 학폭가해 의혹을 총선에 이용하려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19일 최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평택갑)의 아들인 최용은(33)씨는 평택경찰서에 홍기원 의원과 A보좌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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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당협위원장(평택갑) 아들 고소 "오히려 학폭 피해자"
홍 의원 "이미 정중히 사과한 사안…다시 한번 사과 예정"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과 보좌관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아들의 학폭가해 의혹을 총선에 이용하려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19일 최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평택갑)의 아들인 최용은(33)씨는 평택경찰서에 홍기원 의원과 A보좌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홍 의원과 A 보좌관은 지역구내 경쟁상대인 최호 국민의힘 당협의원장 아들 학폭 관련 의혹을 오는 2023년 4월 총선에서 이용하기 위해 뒷조사를 하려했다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최씨는 자신을 학폭 가해자로 둔갑시키려 했다고 자신이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최씨는 "중학생 시절 운동부에게 이유없이 맞고 걸리적 거린다며 맞고 때리고 싶게 생겼다고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위한 정치가 아닌 본인들의 승리와 성취를 위해 학교폭력을 이용하려 했다"며 "이들은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행동이자 남의 고통을 기회라 생각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바로 2차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힘든 학창시절을 이겨내고 지금도 잊으려 발버둥치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 피해자를 욕보이고 본인들의 총알로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사탄같은 정치인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기원 의원은 "저나 보좌관이 이미 정중히 사과한 사안"이라며 "보좌관은 아들 가족들을 만나 다시 한번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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