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국회의원 맞손... 주요 현안 해결에 ‘가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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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4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지역 여야 9명의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지사는 "어제(4월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마쳤고 각 지자체가 잘되야 전북이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여기 계신 전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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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관영 도지사-국회의원 간 4월 조찬 간담회
김 지사, 지역 현안 공유 및 상시 소통 다져
대광법 등 전북 현안 논의, 전략적 접근 방법 강조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4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지역 여야 9명의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지난 4·5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주을 강성희 의원(진보당)도 처음 참석해 전라북도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감 연대를 구축했다.
김관영 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조찬간담회는 법안논의, 현안보고, 의원제안안건 등이 다뤄졌다.
먼저 법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대광법의 경우 여야 의원들은 설득이 됐지만 기재부가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대광법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입장은 확고하다”며 “다음 국회에서 대광법이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대광법은 밀어부치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나중에 통과되더라도 더 많은 것이 이뤄지도록 세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운천 의원은 “대광법은 정부 설득과 이해를 위한 숙성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상반기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의전원법과 관련해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는 등 사실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민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안 보고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전북특별자치도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북 전체를 위한 특례법안과 시군 자체적인 특례법안이 조화를 잘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중에 교육과 관련된 사항도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며 “이 자리에 서거석 교육감님이 참석하신만큼 관련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의원 제안 안건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다뤄졌으며, 윤준병 의원은 이날 정읍시가 의료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전북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어제(4월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마쳤고 각 지자체가 잘되야 전북이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여기 계신 전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확보와 관련해서 각 부처를 방문해 집중 설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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