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시 안 잡는 이유 있다…"케인 영입대상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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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우선 영입대상으로 삼았다고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이 19일(한국시간)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계약 기간 마지막 해에 접어든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메시와 재계약 논의가 정체되자 메시를 대신할 선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고, 그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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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우선 영입대상으로 삼았다고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이 19일(한국시간)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계약 기간 마지막 해에 접어든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과 메시 측은 수 개월째 계약 조건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를 떠났던 메시 영입에 사활을 걸었던 2년 전과 다른 분위기다. 그러자 최근 메시가 파리생제르맹과 결별하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강하게 돌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진 이유는 파리생제르맹이 메시가 떠났을 때 대안을 마련해 뒀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파리생제르맹은 메시와 재계약 논의가 정체되자 메시를 대신할 선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고, 그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 음바페와 메시, 네이마르로 이루어진 현재 공격진을 음바페와 케인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파리생제르맹에서 메시는 최전방이 아닌 2선에서 주로 움직이며 음바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케인이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펼치는 경기력과 유사하다. 메시 대안 1순위를 케인으로 꼽은 이유로 해석된다.
케인은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발을 빼는 분위기.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이 프랑스 릴 공격수이자 캐나다 국가대표를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 데이비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에게 책정된 이적료 1억 파운드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케인을 반드시 붙잡겠다는 방침.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이후 새 감독을 아직 선임하지 못했으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하다. 케인은 수 년째 우승 갈증을 드러내 왔다. 토트넘이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케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고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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